너무 거북한 인스타그램


너무 거북한 인스타그램

할아버지가 다 됐구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인스타그램에 매번 '도전'한다. 모두가 다 한다그러니 마음이 없음에도 시작했다. 오랫동안 잊고 살던 친구와 다시 만나고 좋은데. 내 핸드폰에 연결되어있는 계정과 아이패드랑 연결된 계정, 노트북이랑 이어진 계정이 전부 다르다. 어쩌다 이리 된 것인지... (생각해보면 계정 아이디어, 비밀번호 찾기할 적에 gmail계정에 이어진 계정, 핸드폰 번호랑 이어진 계정, 아이패드 하면서 만든 계정 이렇게 세 개가 된 것 같기도...) 절대로 유령계정을 만들어서 팔로워를 늘리려 했던 건 아니다. 뭐, 어쩌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투표권이 세 장 생긴 이상한 기분이 들긴하지만. 뭐지? 옛 친구와 자연스럽게 연락하게 되는 것 말고도 인스타그램을 하면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아 좋다. 진짜로 좋아하는 건지 지나가며 눌러준건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들을 보면 '이거 사람들이 보기 좋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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