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남다름에 대하여


[풍자] 남다름에 대하여

목 세 개, 팔 여섯 달리고, 얼굴이 셋인 아수라가 말하길 '고난이 대수랴, 기꺼이 걸으리' 괴수 아수라도 그러한데, 누구라고 못할까 풍자가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많이 보는 지상파 방송국, 연말 시상식에서 트랜스젠더가 라이브 무대 위로 올라와 수상소감을 말할 기회가 주어졌다. 탤런트 홍석천이 2000년도에 커밍아웃을 했다. 고작 서른 살이었던 홍석천은 고정프로 6개에서 바로 하차해야했고, 3년동안 어느 방송에서도 찾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 풍자가 상을 받았다. 여기까지 왔다. 풍자테레비 갈무리 풍자는 트렌지션(성전환) 한 트렌스젠더다. 자신이 살았던 그 경험을 인터넷방송에서 풀어냈다.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숨기려 한 적도 없고, 솔직하고 아주 당당한 태도로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해 준다.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자로 살아야겠다는 사람. 아주 포용력있는 집안에서 사랑받으며 자랐나 싶었다. '여자든 남자든 상관없다, 우리는 언제나 너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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