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s] 갖고 싶은 것보다 가진 것


[Thanks] 갖고 싶은 것보다 가진 것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면 어느새 갖고 싶은 거에 집중하고 있다 갖고 싶은 게 아니라 가진 거에 좀 더 집중해보련다. 책모임을 한다는 카톡이 올라왔다. 다른 일정이 빡빡해서 책모임에 함께하지 못했고, 디컨슈머라는 책도 읽지 못했다. 너무 읽고 싶은 책이고, 책을 못 읽어도 가고 싶었던 자리였다. 멀리서 보기에 책 제목부터 너무 멋졌다. '디컨슈머'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써버리는 컨슘(Consume)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을 붙여서 소비자(Consumer). 거기다 반대를 의미하는 de-를 글머리에 붙여서 'de-consumer(반소비주의자)'라는 제목이 되었겠구나 생각했다. 책모임에 다녀온 사람들이 단톡방에서 소감을 나눴다. 그 중에 가슴에 박힌 한 문장이 있다. 우리는 "갖고 싶은 것에 집중하게 되는 사회"에 살고 있으며, 이제는 "갖고 싶은게 아닌, 가진 것에 집중"해보고 싶다는 글이었다. 소비하지 않고 데이트하기란 정말 어렵겠는걸? 과소비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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