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고양이카페 방문기


이태원 고양이카페 방문기

고양이를 좋아하는 우리 집 애느님 고양이를 키우게 해달라고 말을 하지만 절대 노노노! 아빠는 알레르기가 있고 엄마는 바빠서 아들 녀석 캐어도 힘든데 고양이라니.. 아쉬운 대로 고양이카페를 데려갔어요. 사진을 보니 반팔에 머리에 호박핀을 꽂을걸 보니 10월이었네요. 벌써 다녀온 지 3개월 전이라니.. 이태원에 있는 곳이었는데 다녀오고 나서 다음날 이태원참사가 벌어져서 사진을 안 올리고 있었어요. 고양이는 종이 다양하게 여러 마리가 있었는데 사진엔 미호만 많이 찍혀있네요. 털 날리는 게 싫은 엄마는 의자에 앉아서 사진만 열심히 찍어댔지요. 아들이 고양이를 이리도 좋아할 줄이야..라고 생각하면서도 바지에 붙은 털들을 보면서 한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진짜 털이!! ㅠㅠ 풀풀 날리는 게 보이더라니까요. 하필이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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