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네 번째 일상: 히떼로스터리/이너프커피/소인수분해

히떼 로스터리 부산 부산진구 동성로 59 2층 점점 여름이 가고 서늘한 가을 냄새가 느껴진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지금 평일 오후 전포의 핫한 카페란..? 추천받아 선택한 이곳은 "히떼 로스터리" 지도를 들고 가지 않으면 그냥 지나 칠도 법한 골목 길가에 간판도 없이 이런 글귀가 보이는 주택 2층으로!!!! 2층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굿즈와 함께 커피향이 물씬 풍기는 공간이 펼쳐지고, 부산에서 몇 없는, 북유럽 사람들이 즐긴다는 노르딕 로스팅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귀여운 폰트로 적힌 특색 있는 메뉴판으로 내가 원하는 커피와 함께 원두를 직접 고를 수 있다! 당연히 내 커피는 묻지도 않고 아이스 바닐라 라떼지.. 언제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을까? 정답은 할머니가 되어도 못 마실 예정..^^ 늦여름과 초가을 어딘가 비추어지는 따사로운 햇살 일렬로 놓여진 체어들. 개인적으로 이런 의자들은 불편해서 오래 못 앉겠더라 ㅠㅠ나만 이런가요? 처음 입장할 땐 몇 없던 손님들이 주문한 커피를 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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