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항암 치료 림포마 5차 비용과 후기

한주 항암 휴지기를 보내고 다시 시작된 항암치료 두 번째 싸이클. 22.11.10 5차 항암주사 빈크리스틴 1차/3차/5차 같은 빈크리스틴을 맞는다. 1차 때 근육 떨림과 구석으로 숨고 숨이 가빠지면서 덜덜덜 떨고 배가 부풀어 오르고 전체적으로 애가 많이 부어오른 느낌이었다. 가만히 멍도 때리는 게 너무 심해서 진짜 이러다 내가 잠든 사이에 죽는 거 아닌가 싶어서 며칠을 밤새웠었다. 암덩어리가 없어지면서 생기는 증상이었고 골수 억압이나 별다른 증상은 없어서 다행히도 잘 넘어갔기에 지금 5차 치료가 있을 수 있었다. 항암치료 휴지기 때 특별한 증상은 바로 탈모.. 정말 어마어마하게 털이 빠진다. 하늘이는 원래도 털이 잘 빠지던 애가 아니라서 이렇게 빗질 몇 번에 뭉텅이로 털이 빠지는 걸 보고 있으면 정말 오만가지 감정이 순식간에 날 먹어버리는 것 같다. 털이 빠져서 핑크 핑크한 살이 많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은 진짜일까. 엄마도 요즘 탈모야 괜찮아 하늘아 ㅎㅎ 첫 번째 항암치료 싸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