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톱깎는법 내 손가락 보호법

13년째 셀프로 발톱깎이는 중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강아지 발톱깎이. 우리 개는 나만 물어요.. 13년째 손가락 걸고 셀프로 자르는 강아지 발톱 깎는 시간~! 13년째 씨름 중인 너와 나 물리고 혼내고 울고 또 물리고.. 도르마무도 서러울 반복되는 루틴ㅋ 하늘이는 태어나서 13년 동안 살면서 나에게 미용을 당해왔다. 응 일단 고개 돌려~ 몇 년째 쓰던 강아지 발톱깎이 바꾸면서 발톱깎는법에 대해 웃기는 방법을 하나 올려보려고 글을 써봄~ㅎ 발톱을 안 깎으면 발가락이 휘어져서 노견의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내 손을 내어주더라도 꼭잘라야 한다. 다들 강아지 어릴 때 어버버하다가 혈관도 찝어서 피 좀 봤을 테지? ㅇㅇ 나도 그랬다 ㅜㅜ 첫 배냇 미용 맡겼다가 일주일을 구석에 숨어서 밥도 물도 안 먹고 부들부들 떨기만 하던 하늘이의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서 그 후로 미용을 애견 미용실에 맡겨본 적이 없다. 그렇게 강아지 미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고 우리 강아지의 꽃단장 예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