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캐는 날


마늘 캐는 날

지난 겨울에 시어머니께서 가꾸는 텃밭을 갈고 멀칭(비닐씌우기)작업을 도와 드렸더니 마늘을 심고 자투리 남은 공간에는 양파를 심었네여 어머니의 정성에 감복했는지 작년 보다 더 실하게 마늘 알이 고르게 잘되었네요 날씨가 너무 가물어 마늘 대와 함께 잘 뽑히지 않아 하루전날 저녁에 물 16말을 밭에 뿌려 주었더니 아침에 촉촉히 물이 베어 땅이 부드러워 캐기가 좋았네요 아침 일찍 시작한 일이 해질녁에야 마무리가 되었어요 조금하는 일인데도 안하던 일을 하니 손바닥은 마늘의 매운향이 베어 얼얼하니 화끈 거리고 손가락 마디마다 저리고 온 몸뚱아리는 무겁기만 하네요 농부의 노고가 새삼 크게 와 닿는 하루입니다 어머님께서 마늘 캐시는 모습입니다 열심히 일한 제 모습은 찍어 줄 사람이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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