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벌키우기 11탄 (토종벌 이사하기)


원정 벌키우기 11탄 (토종벌 이사하기)

2015.10.25. 일요일 4월부터 현재 11월까지 약 7개월간의 원정벌키우기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토종벌은 이사를 하지 않고 보통 앉은 자리가 죽을때까지 이동없이 자리를 지키는데 관리 편의상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곧 추워지면 벌들도 동면에 들어가기에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아버지의 부업인 곶감 만들 시기가 되어 지리산밑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 그동안 밀린 업무를 해야하시기에 벌들을 주인 없는 산에 둘 수 없어 가까운 우리집 옥상으로 이동하였답니다. 요즘 토종벌 종자벌은 없어서 못 구할 만큼 종자벌 구하기도 힘들고 한군당 몸값도 상당하니 이렇게 결정하였어요. 토종벌은 집을 옮긴다는 것이 참 큰 무리가 되는데요. 이 방법이 최선이라 옮기게 되었어요. 벌들이 저녁이 되니 집으로 하나둘 들어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동하기 위해 벌통 문구멍을 휴지로 막고 그 위에 테이프로 단단히 막아 이동시 벌이 나오지 못하게 단단히 단속합니다. 끈을 이용해 어깨에 짊어지고 옮기기도 하구 지게로 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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