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덕(분봉한 벌집)만들기


멍덕(분봉한 벌집)만들기

아카시아가 향긋하게 만발한 계절 5월에 아이들과 함께부모님의 모자란 일손을 돕고 가정의 달 5월 5일 아이들과 함께 보내고 싶어 찾아뵈었습니다. 아카시아가 만발하면 토종벌이 꿀을 많이 모을거라는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토종벌은 아카시아꽃에 꿀을 그다지 많이 채취하지 못해요 서양종 벌과 달리 주둥이 빨대가 짧다 보니 아카시아 꿀을 모으기가 힘듭니다. 우리 토종벌은 작은 꽃들 야생화에서 꿀들을 많이 모아오니 더 진하고 약이 되나 봅니다. 5월 5일 어제만해도 바람이 차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폭염이 온듯 무척 무덥고 햇살이 따가운 날씨임에도 분봉할 벌들을 위해 불량한 테이프를 제거하고 먼지를 털어내며 따가운 햇살을 후드티로 빛을 가리며 구슬땀 흘리며 큰 손녀딸도 할아버지의 부족한 일 손을 열심히 돕네요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발라 한참 분봉시기에 맞추어 미리 분봉한 벌들의 보금자리가 될 멍덕(분봉한 벌들이 안착할 집)을 여러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벌통을 손질하고 멍덕 몇개를 만들고 나니 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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