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12월 14일 감사일기 7일 '의지가 무너진 날' CTCL 4기 (change table change life)


22년12월 14일 감사일기 7일 '의지가 무너진 날' CTCL 4기 (change table change life)

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침엔 낭군과 함께 쌈 채소와 보리 잡곡밥 한 그릇 뚝딱 사진 불가 이미 뱃속으로~ 낭군이 말린 도라지 갈다가 출근시간이 임박해 두고 간 것을 마무리 작업 중에 분쇄기가 갑자기 멈춰버렸다. 마른 도라지지만 곱게 갈려니 도라지 진액에 분쇄기 맷돌이 본드 바른 듯 딱 붙어버렸다. 기계와 한참 씨름하다 모두 분해해서 물에 담가 두었다. 예상하지 않은 일 도라지를 가느라 시간을 많이 써버렸다. 처음 사용해본 분쇄기가 낭만적이게 깔끔하게 갈릴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라서 당황스럽다. 도라지 분진으로 주방은 구석구석 뽀얀 가루가 내려 앉아 있으니 짜증이났다. 또한 목표한 글쓰기를 하려니 조급한 마음이 일었다. 어떻게 해야할까? 도라지 가는 일은 당장해결이 안될일이라 어수선하지만 이대로 미뤄두고 할수 있는것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으니 훅 오르던 화가 가라 앉았다. 늦게 시작한 일과지만 5편의 글쓰기 목표량을 채우려고 의지를 내니 다행히 마무리 했다. 이미 오래전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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