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헤엄치는 법>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용기 #2


<매일을 헤엄치는 법>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용기 #2

나다움을 찾을 용기가 있나요? 당신이 원하지 않는 잔가지를 잘라낼 용기 그러면 보입니다. 당신다움이. 인간은 척추동물이지만 마음은 갑각류와 같아서 껍데기를 벗어던진 가장 약해진 그 순간에 비로소 성장한다. 이연, 매일을 헤엄치는 법 매일을 헤엄치는 법 진정한 나를 탐색하려면 세상이 씌운 껍데기를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에게도 껍데기가 벗겨진 시간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음을 안다. 이연 작가의 그림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잘나가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5평짜리 작은방에서 웅크리고 있던 시기. 수입은 없지만 하고 싶었던 그림을 그리고 꼬박꼬박 수영을 배우러 가던 그녀의 이야기에서 8년 전의 제가 떠올랐습니다. (벌써 8년 전이라는 게 새삼 믿기지 않습니다.) 제가 '있어 보이는 나'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에 집착하는 이유는 2015년의 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겉치레가 훨씬 중요했던 평범한 여자가 갑작스럽게 하수처리장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겪은 ...


#매일을헤엄치는법 #그림에세이 #이연작가 #나다움

원문링크 : <매일을 헤엄치는 법>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한 용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