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부산 비건여행 비건맛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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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같은 회사를 다니는 우사는 개성이 뚜렷한 듯 보였고 자신을 잘 표출하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내가 다가가야겠다 마음을 먹지 않는 이상은 사람에게 무관심한 편이라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2019년 제주도 출장을 다녀오며 난 그녀의 숨겨진 진주같은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사에 대해 말하자면 https://blog.naver.com/nanrone/222242949432 그녀는 비건식당에서 편견없이 비건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다른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열려있는 사람이었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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