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다방 스타킹밀크티와 에그와플

안녕하세요. 나타샤블루 입니다 여러분의 가장 기억에 남는 해외여행지는 어디인가요? 코로나 이전, 제가 제일 여러 번 가본 여행지는 바로 홍콩이었답니다. 사실 홍콩에서 특별히 할 건 별로 없는데도 왕가위감독과 양조위를 너무 좋아해서 그랬을까요. 홍콩 특유의 분위기를 사랑해서 1년에 한 번씩은 그냥 혼자서도 훌쩍 갔던 것 같아요. 우산혁명 이후로, 이제는 정말로 홍콩의 옛 분위기를 찾긴 어려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홍콩이 그리울 때 중경삼림이나 다시 봐야겠어요..ㅎㅎ 잡설이 너무 길었지만 여튼 집 근처에 홍콩식 디저트를 파는 홍콩다방이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봤습니다. 홍콩다방의 메뉴판이예요. 홍콩식 에그와플, 까이딴자이가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스타킹 밀크티와 함께 주문해 보았습니다. 홍콩 소호의 란퐁유엔을 아시는지요? 스타킹 밀크티 원조집인데 원조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 봐야겠어요. 까페 내부는 홍콩의 향기가 30% 정도 나게 꾸며져 있었네요. 홍콩다방은 프랜차이즈인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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