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고 평화롭게 보낸 2022년 4월, 나의 일상들. 나의 힐링공간 양재 꽃시장에 최근 2번이나 다녀왔어요. 어릴 때는 식물에 관심이 없었는데 나이 들수록 꽃과 나무가 좋아져요. 양재꽃시장에서 조금 일찍 꽃 피운 수국들을 원없이 구경하고 왔어요. 저는 수국이 너무 좋아요 가끔 남편이 선물해주는 꽃다발에도 수국 한 송이 들어 있으면 제일 기분 좋아요. 작년 봄에는 제주도에 가서 수국 구경을 원없이 하고 왔는데, 올해는 양재꽃시장에서 많이 구경했네요:) 핑크색과 오묘하게 그라데이션 되어 있는 연보랏빛 수국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그런데 수국 이파리가 깻잎처럼 뾰족뾰족하더라구요. 엄마집 마당에 아직 꽃 피우지 않은 수국 보고 깻잎인줄 알았다는...ㅋㅋㅋㅋ 은근히 키우기 까다롭다는 로즈마리 데려와서 분갈이 시켜줬어요. 물을 많이 먹는 녀석이라 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고 있는데 한 번 물 줄때마다 싱그러운 로즈마리 향이 베란다에 가득해서 기분이 좋아요. 잘 길러서 스테이크 구워먹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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