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 대한 연민-마사 누스바움(2020)


타인에 대한 연민-마사 누스바움(2020)

<<타인에 대한 연민 - 혐오의 시대를 우아하게 건너는 것>> 부제도 멋있다. 그런데 이 책의 영어 원제는 The monarchy of fear: a philosopher looks at our political crisis라는 것. 직역하면 <<두려움의 군주제: 한 철학자가 우리 정치의 위기를 보다>> 정도일까? 글쎄... 책을 읽고 나니 번역본의 제목이 무언가 현재 한국의 트렌디한 개념들을 넣어보고자 애쓴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타인, 연민, 혐오, 우아함... ㅋㅋ 괜히 한번 더 읊조려 본다. 오히려 원제는 예전에 읽었던 리차드 세넷의 논의와 더 맞닿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실제 본문의 내용도 그러하다는 생각. 젠더 이슈나 세대 이슈, 진보/보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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