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자! 공공질서, 지나친 인증샷 욕심에 쥐어뜯긴 해바라기

가을이네요. 아침 저녁 시원한 바람이 솔솔, 걷기 딱 좋은 계절에, 해바라기 밭이 장관인 곳이 있다고 해요. 연천 호로고루 산성 앞에 해바라기 밭이 바로 그 곳인데요. '한 번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 속에 저장! 해 두었던 곳입니다. 아름답지요? 내년에는 마스크 벗고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오늘 아침 신문에 마음 속에 저장해두었던 그 곳에 핀 해바라기 사진이 실렸더라구요. 할로윈이 다가오나? 늙은 호박을 파내고 호박 램프를 만들 듯이 해바라기로 무슨 조각을 해둔 것인가? 싶었어요. 표정을 가진 해바라기 얼굴에 설핏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구요. 해바라기씨를 저 부분만 어떻게 파냈을까? 궁금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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