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알레르기 진단


진드기 알레르기 진단

둘째 출산 후 아기와 분리수면을 하면서 아기가 울면 바로 아기방으로 들어갈 수 있게 거실 소파에서 생활했다. 4월부터인가, 코로나에 걸린 이후 콧물이 나아지지 않고 코막힘과 재채기가 계속 되었는데 그저 코로나 후유증인 줄만 알았다.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팔과 등 위쪽에 좁쌀같은 두드러기가 나고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계속 돼서 가까운 알레르기 내과에 갔더니 비염이란다... 그래서 알레르기 검사도 같이 진행했는데 (MAST 검사) 진드기 알레르기 Class 5가 나왔다 헉.. 패브릭 소파면 무조건 바꾸고 매트리스 쓸거면 비닐 씌우고, 침구는 거위털이나 오리털 안되고 솜이나 스펀지로. 러그 안됨, 두꺼운 커튼 안됨, 이불이랑 베갯잇은 2주마다 뜨거운 물로 세탁, 먼지 쌓일 수 있는 자잘한 소품이나 장난감 다 치우기... 일단 우리집에서 가장 큰 가구인 소파부터 처치가 필요했다. 진단받은 날부터 약 먹고 소파랑 매트리스가 아닌 바닥에서 자고 했더니 증상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다.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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