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도심 속 비밀의 숲 세검정~백사실계곡~창의문.


서울여행 도심 속 비밀의 숲 세검정~백사실계곡~창의문.

안녕하세요. 백사실 계곡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곳은 서울 토박이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서울 도심 속에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여 조선시대의 별서 터도 있고 1급수에서만 사는 도롱뇽서식지도 있는 청정지역입니다. 서울 여행으로 모두가 아는 곳을 다녀오는 것이 아닌 남들이 잘 모르는 비밀의 정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백사실계곡으로 가는 초입에는 세검정이 있습니다. 세검정 옆으로는 홍제천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세검정은 예로부터 경치가 좋은 곳으로 유명하여 홍제천 일대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조선 후기에 지어졌을 거라고 추측되어지고 겸재 정선의 그림을 보고 1977년에 정자가 복원되었습니다. 실록을 작성하는데 쓰이는 사초등의 초고를 씻어 먹물을 빼는 세초작업을 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세검정은 그 당시부터 서울 도성 밖의 경승지였습니다. 아! 인조반정군이 여기서 칼을 씻고 평화를 기원했다는 이야기도 꽤 유명합니다. 이날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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