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난생 처음 가는 곳이다. 말귀를 닮았다는 산을 보고 싶어서 이곳까지 왔다. 기차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느리게 가는 여행, 평소 효율을 따지던 일상과는 다른 느린 여행이 좋다. 스쳐지나는 풍경을 바라보는것도 좋고 책을 읽다 꿀잠에 빠져도 아직도 목적지가 멀었다. 기차안에 갇혀 여행의 여유에 빠져본다. 그리고 고대했던 마이산의 장관을 원없이 보고 왔다. 이번 기차여행으로 말할 수 있는 한주.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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