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피에타'가 황금사자상 수상에 딴죽?


일부 언론, '피에타'가 황금사자상 수상에 딴죽?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사실을 전달하더라도 글의 배치나 말투에 따라 그 사실이 진실이 될 수도, 단순한 '말 전달'만 되기도 한다.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해외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감독이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언론이 극찬했고, 국내 언론들도 이 뜻깊은 일에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황금사자상을 놓친 미국 언론들의 심기가 불편했나보다. '더 마스터'가 원래 황금사자상을 받아야 하는데, 한 작품이 2개 이상 주요 상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황금사자상을 놓쳤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들의 멘트를 인용했다. 물론 이 규정은 고스란히 '피에타'에게도 적용됐다. 유력 여우주연상 후보였던 조민수 역시 이때문에 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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