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얼티킷 워리어, WWF의 전설로 남다


‘사망’ 얼티킷 워리어,  WWF의 전설로 남다

혹자는 1980년대라고 말하지만, 나에겐 1990년대 초반의 기억이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토요일 오후인 듯 싶다. 전국의 국민학생(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브라운관 앞에 모여 미국 프로레슬링(WWF)에 빠져들었다. 방송이 끝나면 이 국민학생과 중학생들은 서로 워리어와 헐크호건, 마초맨, 밀리언 달러맨 등이 되어 바닥을 굴러다녔다. 직접 몸으로 뛰지 않아도 됐다. 한 판에 50원 하던 시대의 동네 오락실에는 갤러그, 드래곤, 스트리트 파이터 등과 함께 이 레슬링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주로 로프로 던져, 반동의 힘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형태가 주 기술이었던 이 게임은 동전을 오락실 위에 쌓아놓게 했다. 지금 생각하면 조잡한 그래픽에 조잡한 스킬이었지만, 당시로서는 줄 서서 해야하는 게임이..


원문링크 : ‘사망’ 얼티킷 워리어, WWF의 전설로 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