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진중권, 말 한마디로 규정된 안타까운 인물들.


안철수‧진중권, 말 한마디로 규정된 안타까운 인물들.

안철수. 대단한 인물이었지. V3를 만들어 배포한 것도 그렇고, 청년들에게 그가 멘토로서 보여준 모습들도 한 시대를 대표할만한 인물임은 분명해.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정치’에 들여놓기 전까지지. 안철수가 어설프게 정치를 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사회적으로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었다고 봐. 더욱이 코로나19 시대였다면 대통령 이상의 사회적 권력을 쥐고 있을 수도 있어. 대구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질 때 내려가 방진복을 입었던 안철수의 모습은 피아를 떠나 칭찬을 받았지. 그때 가장 많이 나온 이야기가 “안철수는 의사로 있었으면 좋겠다”였어. 그런데 현실은 ‘정치인’ 안철수야. 청년들의 멘토로서 ‘인기’가 올라가고 주위의 부추김에 비전도 없이 뛰어든 것이 잘못이었어. 아직까지 안철수가 정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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