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천사의 발톱'' 모습 드러내다.


창작 뮤지컬 ''천사의 발톱'' 모습 드러내다.

거친 남성들과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4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천사의 발톱''은 성격이 다른 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잔인한 밀수조직원 이두는 우발적으로 착한 쌍둥이 형 일두를 죽이고, 철저하게 자신의 본성을 감춘 채 버려진 아기 태풍을 키우며 죽은 형 일두로 스스로를 바꾸어 살아간다. 20년간 야수성을 감추고 살아온 이두 앞에 19살 소녀 희진이 나타나고, 태풍과 희진 사이를 보며 이두의 내면 속에 숨어있던 청춘의 열정을 일깨워진다. 그러면서 이두의 광폭한 질투와 잔인한 본성이 끓어 오르게 된다. 조광화 연출은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있는 야수적인 본능을 드러내고 있고, 이것을 자극하는 것이 바로 질투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일두와 이두의 두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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