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고 지하철 타고 돌아오던 길에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들이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야기의 요점은 "어제 00여고애들이랑 미팅했는데, 나보고 키가 작다더라. 다리좀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였습니다. 살짝 쳐다보니 뭐 그 나이때는 그다지 작아보이는 키도 아니였습니다. 대략 175정도~. 하긴 요즘 학생들이 워낙 큰 학생들이 많으니 그런 말이 나왔을런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그 옆에 앉아계시던 분이 대뜸 "학생, 그 다리 그럼 나나 주게" 학생들도 그 아저씨를 쳐다보고, 서있던 저도 그 "왠 무슨 섬뜩한 소리"하고 그 아저씨를 쳐다보는데, 한쪽 다리가 인공적으로 만든 다리였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멋적은듯한 표정을 보이자 아저씨는 "허허" 웃으며 "운동 열심히 하고 잘 먹으면 나중에 다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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