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권리 찾기' 2라운드.


고등학생들의 '권리 찾기' 2라운드.

지난 12일 한국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 2기 집행부가 출범했다. 작년인가 1기가 출범할 때, 참 말들이 많았다. 언론의 '한총련 산하단체'라는 어이없는 발언으로 인해 순수하게 고등학생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제동이 걸렸다. 의장으로 뽑힌 학생은 경찰에 2번이나 불려가고, 대의원이였던 학생들은 학교로부터 가입경위를 추궁받거나 탈퇴를 요구받았다. 그덕에 중간에 많은 멤버들이 빠져나갔다. 이들이 주장하거나 요구하는 것이 반사회적인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 내세운 잣대는 오로지 '어른들의 시각' 즉 "우리가 하라는대로 하지 않는 너희들에게 가르침을 주겠노라"수준이였다. 거꾸로 어른들이 이들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였던 것이다. 그런 그들이 3개여월동안 이리저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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