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시원 감탄사 절로 나오는 국물이 최고인 김치콩나물국

연일 코로나19 환자 발생 관련한 메세지가 계속 들어오고 집 밖으로는 나가지도 못하는데 하늘도 꾸무리하고 여러가지 하기 싫은 날입니다. 뭔가 속이 시원한 걸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이들한테 물었죠. 큰아이는 리코더 분다고 대꾸도 안하구요. 작은아이는 엄마가 뭐먹을까 하고 계속 노래를 부르니 생각해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고는, "집에 콩나물있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김치국 먹고 싶은데.." 하더라구요. 암튼 작은아이의 도움받아 개운시원 칼칼한 김치콩나물국 끓여보겠습니다. 재료 콩나물 1봉지 멸치육수 김치 대파 양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국간장 간단하죠? 집에 다 있는 거에요. 멸치육수가 없다면 고향의맛 멸*다*다 쓰시구요. 멸치육수를 만들어줍니다. 된장국이든 찌개든 면요리든 시간 날때 냄비에 물받아 만들어 놓으면 일단 국물 맛의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거...많은 양을 우려내 냉장실 한켠에 보관합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콩나물 준비. 끝이 길거나 하면 톡톡 끊어주세요. 특히 아이랑 먹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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