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항쟁 40주년 기리는 맹문재 시집 “사북 골목에서”


사북항쟁 40주년 기리는 맹문재 시집 “사북 골목에서”

거듭 불거지는 노동자 인권 문제, 이 시대 노동문학의 중요성 최근 논란 끝에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둘러싸고 각계의 논쟁이 거듭되고 있다. 기업 내 관리 체계 부재 등으로 중대 재해 발생 시 경영자 처벌을 강화하는 해당 법안은 여러 유예 규정과 함께 통과되어 ‘보완입법’을 요구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분신한 전태일 열사의 희생 이후 약 50년, 우리는 아직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인권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사회와 노동을 이야기하는 문학은 여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중요한 국가 산업을 책임졌던 광산노동자들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리는 시집이 발간됐다. 꾸준히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높여온 맹문재 시인의 시집 “사북 골복에서”는 우리 역사 속 옅어진 사북항쟁과 광산노동자, 진폐재해자들을 조망한다. Q. 지난해 말 사북항쟁 40주년을 맞이해 시집 『사북 골목에서』를 출간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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