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Pick] MZ세대, 직장 첫 월급과 근속연수는?

청년 중점 첫 통계조사 나와…첫 월급 세전 252만원, 근속 연수 3년 결혼한 청년들, 月 생활비 303만원…고물가 및 대출에 부채만 ‘5천만’ 상기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 pixabay # 대학을 졸업한 20대 후반 이모 씨는 3년 전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과 동시에 독립한 그의 첫 월급은 세전 250만원이었다. 생활비로는 월세와 식비, 보험료 등에 160만원이 소요됐다. 일하는 동안 매년 약 2,000만원의 순소득을 얻었지만, 전세금 및 학자금 대출 등으로 1,100만원 가량의 부채가 쌓였다. 이씨는 다음달 쯤 회사에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업무 강도에 비해 임금이 적다는 판단 때문이다. 작년에는 진로에 대한 불안감으로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을 앓기도 했다. # 결혼한 지 5년 차가 된 강 모(35세)씨는 계속 오르는 물가에 고민이 많다. 가계부를 보니, 지난달에 생활비로 303만원을 썼다. 식비로만 약 100만원을 지출했고, 자녀 교육비와 교통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