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언어 발달을 책임졌던 '이것'


인류의 언어 발달을 책임졌던 '이것'

여러분들은 친구들과 만나면 어떤 주제로 대화를 나누시나요? 저는 각자의 일상 이야기를 주고받고 나면 항상 흥미진진한 가십거리로 빠지곤 하는데요, 가십거리는 '뜬 소문,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뜻을 지니고 있지만 인류의 '언어' 진화 과정 중 가십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수만 년에 걸친 인류의 놀라운 진화를 한눈에 정리한 빅 히스토리 《사피엔솔로지》에서 우리는 '정보 전달'보다 가십을 활용해 사회적 그루밍을 해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하는 즐거움: 가십의 시작 한때 언어는 정보교환을 위해 시작됐을 것이라 봤다. 이를 ‘사실적 정보교환 가설’이라 한다. 정보 같은 가치 있는 것을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왜 그토록 복잡한 언어를 진화시켜야 했겠는가? 그런데 미슨과 던바의 이론은 모두 언어가 집단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최근 주류로 부상한 언어의 ‘사회적 용도 진화설’이다. 언어는 화석을 남기지 않는다. 지금 사람들이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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