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감성(갑자기 날아든 현타에 어찌할 바를 몰라)


새벽 감성(갑자기 날아든 현타에 어찌할 바를 몰라)

1. 사람을 좀 만나볼까 한다. 나의 세계에 갇혀 허우적 대지 않도록.. (멈춰) 우울은 자꾸 벽을 세워 나를 고립되게 만든다. 나를 가두고 외부로부터 단절시킨다. 지금 그나마 조금 다행인 건 바깥(?) 세상을 기웃기웃 거리고 싶은 마음이 든다라는 것이다.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나 보다 2. 사실 모르겠다. 아주 다 놓고 싶다가도 쫄보라 그럴 용기는 없어서 일단 다 잡고 있긴 한데. 이런 이도저도 못하는 애매함이 결국 일을 키우던데.. 그런데 아마 나는 결국은 다 해낼 것이다. 못하겠다고 말할 용기가 없어서 이게 또 은근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결국은 다 해낼 것이다. 결과가 어떻든 일단은 해낼 거야. 조금 더 어렸을 때 이런 마인드였으면.. 지금 삶이 좀 수월했을까? 지금이라도 정신 차린 게 다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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