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죄인 한 사람"의 회개가 얼마나 극적인 사건인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2016년 전례년도를 기해 전교회적으로 "자비의 희년"을 선포했습니다. 과장되게 말해서, 온 가톨릭교회가 "자비의 희년'이라는 기치를 걸고 시끌벅적하게 행사를 치르고 있는 궁극적인 목적은, 죄인 한 사람의 회개인 것입니다. 내가 주님과 말할 수 있고 그분께 즉시 용서를 청하고 간청할 수있는 건 맞아요. 그리고 주님께서는 즉각 용서하십니다. 하지만 고해소에 가서 예수님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사제 앞에 자리하는것, 하느님의 자비를 나누어 주도록 부름 받은 어머니인 교회 앞에 무릅을 꿇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 몸짓에는, 내가 그 순간 나에게 도달하여 나를 치유하는 은총의 통로인 사제 앞에 무릅을 꿇는 행위에는 객관성이 있어요. 동방교회 전통에서 사제가 참회자를 맞이할 때 그의 머리에 영대를 얹고 마치 포옹하듯이 한쪽 팔을 그의 어깨에 두르는 그 동작은 항상 나를 감동시켰습니다.환대와 자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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