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초록 산행 (5) 방아오름을 지나 백록담 남벽으로...


한라산 초록 산행 (5) 방아오름을 지나 백록담 남벽으로...

분홍으로 단장한 한라산 백록담 가까이... 지난 겨울 윗세오름까지 올라왔을 때 폭설로 인하여 백록담 남벽까지 다다를 수 가 없었지만... 오늘은 푸른 하늘아래 맞닿은 백록담 남벽까지 도전!! 해발 1700m에 자리잡은 윗세오름 휴게소에서 언듯보면 출입이 통제된 듯한 바위로 가득한 이 길이... 백록담 남벽으로 향하는 입구... 이 길은 한동안 백록담의 낙석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되던 길이라고 한다 뒤쪽으로 윗세오름의 가운데 동생인 누운오름 아래로 방금 지나온 윗세오름 휴게소가 벌써 저만치 보인다 백록담 남벽으로 가는 초입부터 길바닥은 애사롭지 않다 우둘두둘한 돌을 촘촘히 바닥에 깔아놓아서 걷기가 쉽지않은 길이다 어쩌면 정상적인 산행길인데 휴게소 입구까지는 나무데크길로 너무 편하게오다 보니 자연스러운 길이 힘들게 느껴지는 거겠지... 아직도 겨울 옷을 갈아 입지 못한 제주 조릿대 앞으로... 해발 1700m 표지석을 지난다 윗세오름의 맏형격인 붉은오름의 능선을 따라서 백록담 남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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