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14)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길


오스트리아 비엔나 (14)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가는길

하얀벌판을 지나 프라하 속으로 향하다 쉔부른 궁전에서 합스부르크 왕가의 흥망성쇠를 보고... 그리고 비엔나 젊은이의 멋진 입맞춤을 뒤로하고... 쉔부른 궁전을 나선다 털모자로 완전한 방한 차림을 한 비엔나의 가족들도 관람을 마치고 궁전 밖을 막 나선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즐겨입는 꽉끼이는 바지를 입은 젊은 아가씨들... 건강에 좋지 않을 거 같은데... 후덕해 보이는 저 꼬마 아가씨가 바로 마리아 테레지아의 어린 모습이란다 한낮이 되니...아스팔트와 보도 위의 눈이 많이 녹아 길이 질퍽하다 눈물이 옷에 튀지 않도록 조심 조심하며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로 향한다 눈에 익은 브랜드 LG Cinema 3D 옥외 광고탑이 보이고 그 아래에... 오스트리아 황제의 동생이자 베네치아 총독이었던 막시밀리안 대공에 대한 포스트가 붙어있다 멕시코 사람들이... "전하. 이제 우리들의 황제 폐하가 되어 주시옵소서. 후아레스라는 인디언이 교회의 재산을 빼앗고 예로부터 이어온 권리를 짓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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