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 30화 너는 빛 나는 그림자


베르사이유의 장미 30화 너는 빛 나는 그림자

결혼이라, 거울 앞에서 그저 웃기만하는 오스칼. 근위대를 떠나 위병대에서 근무하는 이유가 무엇이었나? 페르젠을 잊기위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였지만 이제껏 남자처럼 살아왔고 그렇게 살기위해 비단길같은 근위대를 떠나 비포장도로같은 위병대에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오스칼에게 결혼이라...이렇게 될 것이었으면 애초부터 남자의 길을 걸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살아온 길을 돌이켜보면 전부 덧없는 것이 아니한가. 한편 오스칼의 아버지 조르주 장군은 육군참모총창을 접견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자신의 딸인 오스칼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위병대장이 여자라는 것에 많은 병사들이 불만이 많다는 것이다. 다소 당황한 조르주 장군은 그렇지 않아도 딸을 현역에 은퇴시키고 시집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한다. 급진적이고 과격한 젊은 법학도 생 쥬스트는 마차 위에 올라타서 일국의 재무대신 뚝배기를 날린다. 그 사실을 로베스 피에르에게 직접 전하자 로베스 피에르는 적지않게 당황한 표정이었다. 누가 죽이라고 했나? 민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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