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셀


6.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셀

평행우주3의 크리링은 거북하우스에서 18호와 함께 살게 되었고, 손오공과 동료들은 인조인간 17호, 18호와 다툼 없이 지내고 있었다. 18호가 거북하우스에 산다는 소식을 듣게 된 베지터는 지난 전투의 수모를 되갚기 위해 당장 날아가려고 전투복으로 갈아입었지만, 그들과 겨룰 경우 카카로트가 순간이동으로 18호를 부르마의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해두었기 때문에 일단 멈칫했고, 크리링과 함께 산다는 얘기를 부르마에게 마저 듣고는 예전에 지구 침공 당시 크리링이 자신을 한 번 살려준 것을 생각해서 관두기로 했다. 평행우주3의 4년 전에는 반복되는 역사대로 평행우주1의 미래 푸알이 활약해서 평행우주3에는 미래에서 온 셀이 출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게로 박사의 파괴된 동굴 연구소의 지하에 있는 연구실에서는 컴퓨터가 스스로 배양시키고 있는 셀이 배양용 쉘터 안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었다. 오공 일행들은 셀의 존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 채 세월은 24년이 더 흘러 AGE 788년이 되자, 큰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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