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손오공과 카카로트의 융합


18. 손오공과 카카로트의 융합

[팡 : 할아버지가 왜 저렇게 된거죠? ] [오반 : 대계왕성에서 지낼 때 할아버지가 머리를 크게 다치고 나서 가끔씩 분노가 쌓일 때면 뇌의 호르몬 때문인지 저렇게 돌변하게 됐단다. 당분간 카카로트에게 말을 걸지 말아라 알았지? ] [팡 : 네...어째서 저런 표정으로 마음이 분노에 삼켜져 있는거지? (마음을 무의 상태로 있어야만 한다고 했잖아요 할아버지...) ] [오반 : (아버지의 마음이 분노에 삼켜져 있다고?... 설마 팡이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된 건가? 대체 언제부터?...정신과 시간의 방?...내가 무슨 생각을...아니겠지...) ] [카카로트 : 팡! 물을 가져와라! ] [팡 : 할아버지? ] [오반 : 아니다 팡, 카카로트다. 절대 착각하지 말아라! ] [카카로트 : 쳇! (오반 녀석...) 이봐 크리링! 물 좀 가져와! ] [크리링 : 받아라! / 휙! ] [카카로트 : 척! 벌컥 벌컥 벌컥 / 카악 퉷! 젠장 손오공 자식. 언제나 실컷 두들겨 맞고나서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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