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아동미술 & 내돈내산 용각산쿨 과립(복숭아향)


토요일은 아동미술 & 내돈내산 용각산쿨 과립(복숭아향)

토요일은 아동미술 내 욕심이겠지만, 아이들의 기본기를 다져주고 싶어 오늘은 쉽게 그릴 수 있는 그림을 준비해갔다. 오늘도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수업을 하다보면 아이들보다 더 집중해 뭔가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아이들은 말이 많다. 마치 나에게 할말을 일주일 전부터 준비해오는 것처럼 말이다. 늘 넌센스퀴즈나 의문을 던진다. 오늘도 '만약에'다. 만약에 코가 없다면? 만약에 한글이 없다면? 그래서 나도 한마디 거들었다. '만약에 미술수업에서 클레이가 없다면?' 그랬더니 둘다 동시에 '안돼에에에에에ㅔ에에에에ㅔ'하고 경악했다. 클레이가 정말 너무 좋은가보다. 작은아이가 오늘 도착하자마자 '선생님, 다음주는 철사랑 클레이해요.' 한다. 클레이는 다담주쯤 해야겠다. 그림을 좀 더 가르쳐주고 싶은데 다 내 ..


원문링크 : 토요일은 아동미술 & 내돈내산 용각산쿨 과립(복숭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