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프로필을 보면서

가끔 친구들 지인들 어찌 알게되었던 사람들의 카카오 프로필을 봅니다. 그들이 가장 내보여주고 싶던 순간들의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대부분은 아이들의 사진이 가득하죠. ) 시간이 지나고 그들이 가족을 만들고, 가족과 가족들이 모여 웃으며 보낸 사진들을 보면, 잘 산다는 것은 우리가 젊은 날에 메달렸던 학업과 직업이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학업에 부진했어도 본인의 인성과 성향에 맞는 일을 찾으며 오래 오래 일을 지속할수 있다면 바른 성격으로 주위와 둥글 둥글 즐기며 살수 있다면 앞에 놓인 어려운 일들을 함께 이겨낼 가족이 함께라면 대부분의 것들을 이겨내고 즐거운 프로필을 채워 두는 건 아닌지 살면서 재수를 하기도 하고 이직을 하기도 하고 결혼을 하고 이혼을 하기도 하고 또 출산을 하기도 또 아이들이 성장하고 부모님이 늙고 병들고 .. 우리는 삶을 조정하는 순간 순간을 만날때마다 주도적으로 컨트롤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다들 그런 순간들을 만나지만, 프로필이 행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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