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미국에서 집을 구하다.


드디어 미국에서 집을 구하다.

유학생 신분도 아니고 경제활동이 없어 소득을 증명할 수 도 없는 우리는 아무리 application을 해도 생업을 하고 소득이 있는 자국민에서 밀렸다. 남편이 영주권이 있는데도 그랬다. 미국 사회는 이민자에게 관대하지 않았다. LA는 이미 포화여서 돈을 준다고 해도 신용이 없으면 월세를 받아주지도 않았다. 아무리 zillow와 redfin을 검색해도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집은 없었다. 그래서 남편은 radio Korea라는 싸이트에 들어갔는데 LA 중심가에 한국인들이 올린 월세를 꽤 볼 수 있었다. LA 도심은 아이 키우기에는 정말 좋지 않아 피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파크 넓은 자연에서 아이를 키우는 내 로망은 실현되지 않았다. LA에서 잡을 구하려면 어찌됐든 도심이 좋았고, 집값도 오렌지 카운티 쪽 보다 그나마 훨씬 저렴했다. 한국인이 올린 월세 매물을 세 개 봤다. 첫 번째 집은 시설은 노후됐으나 상당히 넓고 일 층이라 아이가 원 없이 뛰어놀 수 있어서 좋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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