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철학] 신경이 주관과 객관을 연결한다


[신경 철학] 신경이 주관과 객관을 연결한다

객관이 실제 현실인지, 주관이 실제 현실인지는 철학의 오래된 의문입니다.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객관과 주관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의미와 조금 다른 아주 구체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주관은 우리의 정신 속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과를 보면 사과가 앞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지하는 사과의 모양과 실제 사과의 모양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까요? 처음 접하시는 분은 어렵게 느끼실 수도 있기에 예를 들겠습니다. 실제 사과의 모양은 사각형이라고 생각합시다. 이 때 사과는 인간의 정신과 전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사각형으로 존재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사과를 둥글게 인식합니다. 즉, 인간의 주관 속에서 사과는 둥근 것입니다. 인간이 가지는 시각 체계의 한계 때문에 실제로는 사각형인 사과를 원형으로 인식하게 된다고 생각해 봅시다. 위의 경우 주관과 객관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로부터 내릴수 있는 결론은, 우리가 감각을 통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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