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학 - lifology] 나의 범위와 현재


[삶학 - lifology] 나의 범위와 현재

삶에는 현재만 있습니다. 우리는 늘 현재를 살아갑니다. 편의를 위해 이미 지나간 현재를 과거, 그리고 앞으로 찾아올 현재를 미래라 부르는 것 뿐입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현재들이 우리들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공부를 하는 현재, 이빨을 닦는 현재, 운동을 하는 현재 등, 수 많은 현재들이 하루를 채우고, 한 달을 채우고, 일 년을 채웁니다. 이렇게 하루라는 짧은 시간도 수 많은 현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많은 현재들을 하나의 삶으로 엮어내는 힘은 무엇일까요? 저는 궁극적으로 그 힘은 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 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현재로 만들 수 없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렸기에 바꿀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면 과거와 현재는 별 개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만약 과거에 악기를 배웠다면 우리의 뇌를 이루는 뇌세포들의 연결에 변화가 생겼을 것이고, 이 변화는 현재에도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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