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벌] 같이 읽기 #6.


[죄와 벌] 같이 읽기 #6.

안녕하세요, 노파입니다. <죄와 벌> 여섯 번째 발췌문입니다. <죄와 벌>(1866) 도스토예프스키(45세) 지음 (김연경 역, 민음사 출판 버전) 그렇지만 벌써 근처까지 왔다, 벌써 그 집이다, 벌써 대문이다. ... 한순간, 그의 머릿속에서는 '그냥 가 버릴까?'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스스로 답을 찾지도 못한 채 노파의 아파트 쪽으로 귀를 기울였다. 죽음과 같은 정적이 흘렀다. (p.137) 드디어 노파의 집으로 간 라스콜니코프! 엊그제 윗집을 올라간 제 마음과 비슷한 구석이 있어 옮겨보았습니다. 더 이상 단 한 순간도 허비해서는 안 됐다. 그는 도끼를 완전히 꺼낸 다음 양손으로 휙 들어 올려 무슨 감각도 없이 거의 힘도 들이지 않고, 거의 기계적으로 도끼 등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이때만 해도 힘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일단 도끼를 내리치자마자 힘이 불끈 솟아올랐다.(p.142) 노파를 죽이는 라스콜니코프. 왜 하필 도끼일까? 타격이 가해진 지점은 정확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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