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숨 속에는 이미.. 안개가 산다.. 목구멍을 타고 나와.. 구름처럼 떠다니는 안개.. 나무를 지우고.. 더 멀리 풍경을 지우고.. 또.. 나의 허전한 발목을 덮는다.. 한 발 내딛을 때마다.. 안개 너머로 너는 더 멀리 숨어 버리고.. 빛도 빽빽한 안개에 묻혀.. 그만 길을 잃네.. * 2010년 1월 20일 반월역사에 아침안개 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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