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2차 접종 후기 : 웬만하면 출근 하지 말자!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 웬만하면 출근 하지 말자!

markusspiske, 출처 Unsplash 1일차 팔이 좀 뻐근하고 졸려서 잠을 많이 잤다. 약은 안먹음. 2일차 본격적으로 졸려서 밥먹고 자고 머리 좀 아프면 약먹고 자고 밥먹고 자고를 반복함. 밤에는 안아픔. 3일차 괜찮아진 줄 알고 출근하다 염라대왕을 만날뻔 함. 9호선에 타서 출근 하는데 평소처럼 사람이 많았다. 더워서 땀이 뻘뻘 나는데 에어콘이 빵빵해서 추웠다. 고터쯤 되니 시야가 흐려지고 귀가 멍멍해졌다. 말로만 듣던 공황인가 싶어서 비실비실하면서 내렸다. 벤치에 앉아서 좀 쉬고 나니 시야가 돌아왔다. 귀도 잘들린다. 식은땀이 흘러서 목덜미가 축축했다. 출근을 왜 하고 앉아있지? 현타가 왔다. 회사에 가서 앉아 있으니 머리가 지끈지끈하고 열이 올라 반차를 쓰고 집에 왔다. 약먹고 한숨 자니 조금 괜찮은데 조금만 움직거리면 금방 피곤해진다. 결론 코로나 백신 2차, 쉽지 않다....


#2차 #백신 #출근거부 #화이자

원문링크 : 화이자 2차 접종 후기 : 웬만하면 출근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