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경주] 대게장순두부 금성관 : 사실 우리는 영혼의 단짝이었어


[밥집/경주] 대게장순두부 금성관 : 사실 우리는 영혼의 단짝이었어

친구가 극비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경주 맛집 리스트를 가지고 경주에 왔습니다. 그중에 눈에 띈 것이 이름도 생소한 대게장 순두부였습니다. 대게장이라 하면 대게 다리를 다 먹고 남아있는 몸통을 반으로 뜯으면 나타나는 천연 밥도둑 소스 아니겠습니까? 밥은 비벼먹어 봤지만 순두부와는 어떤 조화를 이룰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았는데요! 대게장순두부 금성관 경상북도 경주시 초당길 117 먼저 에피타이저로 도토리묵이 나왔습니다. 에피타이저 맛을 보면 그 집의 음식 수준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죠. 메인 요리가 아주 기대되는 감칠맛이 났습니다. 리필까지 받아서 두그릇 뚝딱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비주얼과 냄새가 먹기도 전에 군침을 흘리게 합니다. 새우도 무려 통새우입니다! 한점이라도 더 먹기 위해 젓가락을 쉴새없이 놀려야 하는 맛입니다. 계란과 밀가루의 고소함과 부추, 해물 등 아끼지 않고 팍팍 넣은 푸짐한 재료의 식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삼천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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