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오늘] 나는 가늠할 수조차 없다. 당신의 나무가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


[1년 전 오늘] 나는 가늠할 수조차 없다. 당신의 나무가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

작년에 거의 매일 글을 썼더니, 요즘 매일 이렇게 1년 전 글을 리마인드 해준다. 2021.12.5. 1년 전 오늘 나는 가늠할 수조차 없다. 당신의 나무가 얼마나 높이 올라갈 수 있는지. 오늘은 딱히 쓸말이 없어 옛날 사진을 뒤적이다가 좋은 시를 발견해서 총총 두고간다. 나는 사람을 나무로 비유하는 걸 좋아하는데 사람도 나무처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자라고 성장하고 열매 맺으며 세상에 선물을 가져다주는 존재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 시를 보니 나라는 나무가 얼마나 멋진 나무인지 미처 다 알... Lullaby for Lost Stars 1년 전에도 따순 글을 썼구나. 다시 읽으니 힘이 난다. 요즘 나의 나무는 잘 자라고 있는가? 그렇다. 스스로 안된다고 말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남들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지도 않고 있으니 말이다. 쑥쑥 자라는 중 스스로 꼭대기를 자르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 요즘 유행하는 “알빠임?” 정신도 매우 마음에 든다. 상대가 강해서, 경쟁이 빡세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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