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ing is Caring 나눈다는 건 아낀다는 것


Sharing is Caring  나눈다는 건 아낀다는 것

다 써서 0원임 요며칠 추웠다고 피부가 썩어가는 것 같아 올리브영에 들러 팩을 골랐다. 쿠폰이라도 건질 겸 올리브영 앱에 들어갔더니 언제 받았는지 알 수 없는 기프트카드 5,000원이 있어 쾌척했다. 아침엔 아빠가 택배를 보냈다고 해서 김치인가 싶었는데 개봉해보니 빔프로젝터가 들어있었다. 안그래도 몇년동안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서프라이즈 선물로 주시다니 큰 감동이었다. 이건 친구가 선물해준 조명 겸 블루투스. 오늘 사무실 책상에 개시하고 보니 옛날에 엄마가 나눔해준 가히(맞다, 그 유명한 가히)와 깔맞춤이다. 그러고보니 오른쪽 귀퉁이에 보이는 핑크 코스터도 친구한테 나눔받은 것이다. 저 뒤편의 스벅 달력도 옛 동료에게 나눔받은 것.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이래저래 많은 나눔을 받으며 살고 있구나 싶어 새삼 마음이 따수워진다. 어디서 주워들은 멋진 말이 생각난다. Sharing is Caring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은 곧 그 사람을 아낀다는 뜻이다. 크고 작음을 떠나서 내가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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