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미니 불상 겟


관세음보살 미니 불상 겟

Created by Craiyon 내가 호수라면, 인생은 물수제비뜨는 어린아이다. 인생이 수시로 던지는 돌멩이에, 호수에는 크고 작은 파문이 일어난다. 그러나 일렁일렁 요동치는 것은 수면일 뿐, 호수는 그저 호수다. 일렁이는 호수 파도치는 호수 괴로운 호수 불쌍한 호수 정신 사나운 호수 가 아니고 그냥 호수. 이렇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가올 파문에도 잠잠하게 버틸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싶다. 그래서 미니 관세음보살 피규어를 샀다. 사실 얼마 전에 염불 어쩌고 일기를 썼더니 광고에 불교용품 쇼핑몰이 떠서 홀린 듯 들어가 봤지 뭔가. 예쁘고 힙한(?) 불상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어 주머니가 꿈틀거렸다. 마침 중생을 구하러 오신 관세음보살님 목재 피규어가 마음에 쏙 들었다. 고급스러운 짙은 갈색에 온화한 표정과 우아한 옷자락을 표현한 조각도 제법 세밀하다. 우리 집에 모시기로 했다. 오늘 받아봤는데 벌써 집안에 기쁨과 평안이 중중하다. 마음이 요동칠 때마다 바라보며 넓고 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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