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친구가 생겼다


명상 친구가 생겼다

1 사나흘에 한 번 정도 간헐적 명상을 하다가, 이제는 매일 꾸준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픈 채팅방을 하나 만들었다. 매일 명상을 하고 후기를 남기는 채팅방이다. 처음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방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다. 2 그러다 뉴비 한 분이 들어오시더니 매일 꾸준히 명상하고 후기를 남기셨다. 그분에게 감화되어 나도 더 자주 명상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거의 매일 명상 타임을 갖게 되었다. 하루에 5분이라도 잠깐 명상을 하면 확실히 기분이 전환된다. 무언가에 집착하려는 습관을 알아차리게 되고, 한걸음 물러나 삶을 관조하게 된다. 물론 효과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좋다. 3+ 그렇게 새로운 명상 친구와 소소하게 명상 습관을 쌓아가던 중, 채팅방이 갑자기 알고리즘을 탔는지 새로운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와 제법 복작복작해졌다. 다양한 사람들이 들어오니, 명상의 후기도 더욱 다양해져서 재밌다. 각자 삶의 휴식처로, 위안으로, 생산적인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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